영화 보리울의 여름’의 이민용 감독이 스크린쿼터 사수를 위한 국토종단 대장정을 19일 마친다.
18일 ‘문화침략 저지 및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이민용 감독이 19일 국토종단을 마치고 오후 4시 ‘노무현대통령에게 드리는 글’을 청와대에 접수한다.
이어 이 감독은 이날 오후 4시30분 스크린쿼터 사수 및 한미 FTA 저지 146일 장외농성이 펼쳐지고 있는 광화문 시민열린광장에서 국토종단 해산식과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국영화감독협회 부이사장인 이민용 감독은 영화 ‘개같은 날의 오후’ ‘인샬라’ ‘보리울의 여름’ 등을 연출한 바 있다.
이민용 감독은 아들 이삭(13) 군과 함께 지난 1일 전남 해남 땅끝 마을을 시작으로 스크린쿼터 사수 국토종단에 올라 ‘한미FTA 저지를 위한 전국순회문화제’ 등에 동참하는 등 약 20일 동안 스크린쿼터 사수 투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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