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딸 기저귀 항상 갈아준다”

정상흔 기자  |  2006.04.25 09:25


“딸 기저귀 항상 갈아준다.”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최근 얻은 친딸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드러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피플지 온라인판에 따르면, 가죽 자켓 차림의 톰 크루즈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 3’ 월드 프리미어에서 언론 인터뷰를 가졌다.

톰 크루즈는 “비행기에서 막 내려 너무 피곤하다. 오늘 나의 미션 임파서블은 여기에 오는 것이었다. 케이티가 즐기고 오라고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아 분담을 묻는 질문에 톰 크루즈는 “맨날 기저귀를 갈아준다. 케이티는 모유를 먹이고 나는 트림을 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미션 임파서블 3’ 의 J.J. 에이브람스 감독이 딸 출산 이후 밤에 잠을 잘 자는지를 묻자 “거의 잠을 못 잤다. (영화 촬영지) 로마에 다시 오게 돼 멋지다. 하지만 갓 태어난 딸과 떨어지기 싫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애초에 톰 크루즈는 지난 18일 딸을 낳은 약혼녀 케이티 홈즈의 곁을 지키기 위해 단 8시간동안만 로마에 체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5일 영국 런던, 26일 프랑스 파리에서 언론 인터뷰를 가지기로 갑자기 일정을 바꿨다. 약 1년전 톰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와 함께 로마를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오후 로마 피아자 델 포포로에서 가진 팬 수천 명과의 만남에서 톰 크루즈는 한 팬이 던진 테디 베어 인형을 받고 깊은 감사를 표시했다.

톰 크루즈는 “내 딸 수리와 약혼녀 케이티 홈즈에게 선사한 따스한 환대에 깊이 감사한다. 여러분 모두를 정말 사랑한다”고 큰 기쁨을 나타냈다.

또 이날 밤에 개최된 레드 카펫 행사에 전부인 니콜 키드먼과의 결혼생활중 입양한 이사벨라(13)와 코너(11)와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설명: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에 출연한 톰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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