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득 구애공세에 '하늘이시여' 30%대 회복..31.8%

정상흔 기자  |  2006.05.01 07:10


SBS 주말극장 '하늘이시여'(사진ㆍ 극본 임성한ㆍ연출 이영희)가 시청률 30%대를 일시에 회복했다.

1일 TNS미디어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송된 '하늘이시여' 67회분의 전국시청률이 31.8%로 나타났다.

1일 노동절 연휴를 맞아 행락객 급증으로 전날 66회분(29.6%)에서 전회분에 비해 5.4%포인트 급락했던 시청률을 단숨에 회복한 것. 66회분에서 이 드라마는 약 50일 만에 시청률 20%대로 내려앉은 바 있다.

특히 이날 67회분에서 여주인공 자경(윤정희 분)의 계모 배득(박해미 분)이 최근 갑자기 호전된 그녀의 친모 영선(한혜숙 분)과 친부 홍파(임채무 분)의 관계에 적극적으로 끼여들면서 극의 흥미를 더욱 돋운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저녁 시간대 KBS 2 '소문난 칠공주'(20.2%), MBC '진짜 진짜 좋아해'(15.2%), 밤 시간대 SBS '사랑과 야망'(17.8%), KBS1 '서울 1945'(12.7%) MBC '신돈'(10.4%) 등의 주말극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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