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배우 정경호가 허인무 감독의 새 영화 '허브'(제작 KM컬쳐)에서 강혜정과 호흡을 맞춘다.
17일 영화사측에 따르면 정경호는 올해 하반기 개봉예정인 '허브'에서 지적 성장이 멈춰버린 아리따운 아가씨 강혜정의 첫사랑 '종범' 역으로 캐스팅됐다. '허브'는 정신연령 일곱살, 실제 나이 스무살의 아가씨 상은이 어머니 현숙과 가슴시린 이별을 하고, 종범과 가슴 벅찬 첫사랑을 한다는 내용의 휴먼드라마.
순수소녀 상은 역에는 강혜정이, 상은의 어머니 현숙 역에는 배종옥이 이미 캐스팅 됐다.
정경호가 연기할 '종범'이라는 인물은 '예쁜 여자에겐 유독 더 친절해지는 의경으로, 우연히 상은을 만나 그 순수하고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면서 진짜 남자로 거듭나는 상은의 첫사랑 상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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