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포토] 강타&바네스라는 술에 취하다

구혜정 기자  |  2006.05.30 14:35

한국과 대만에서 최고 인기 그룹이었던 H.O.T 멤버 강타와 F4의 오건호가 뭉쳤단다! 강타야 예전부터 좋아했고 가끔 취재를 통해서 그의 조각 같은 얼굴을 봐 왔지만 오건호는 TV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통해서만 봤을 뿐 실제 그의 모습은 어떨까? 자못 궁금 했다.

강타와 오건호 팬들에게 미안하지만 이건 나만이 누릴수 있는 특권(?)이라 생각하며 설렘을 누르며 기다렸다. 사실 아시아의 두 톱스타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게 어디 쉬운 일인가?

인기가 많은 만큼 콧대도 세겠지라는 막연한 긴장감이 셀렘을 야금야금 잡아 먹고 있을 즈음, 깔끔한 차림에 은근한 미소를 머금으며 들어오는 두 꽃미남들. (으~악 미치겠다)

좋은 술은 첫 느낌과 마지막 느낌이 같아야 한다고 한다. 두 꽃미남은 취재 내내
밝은 미소에 장난도 치고 '깔깔깔' 걸죽한 웃음으로 촬영 분위기를 끌어갔다. 이들의 모습에서 마치 편안한 두 친구를 찍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술은 그윽한 향에 담백한 맛이 어우러진 술이다. 그윽한 향의 강타와 담백한 맛의 오건호, 앞으로도 영원히 변치 않는 우정과 인간미 넘치는 강타&바네스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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