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가 일본에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소개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
6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열리는 ‘제1회 K-POP SUPER LIVE 2006 콘서트’(이하 ‘K-POP 콘서트’) 참석을 위해 일본을 찾은 가수 테이가 한국문화가 일본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테이는 ‘K-POP 콘서트’ 전날인 5일 오후 일본 오사카 뉴오타니 호텔에서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국문화가 일본에서 ‘한류’라는 이름으로 소개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테이는 “한국 음악이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소개되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다”며 “다만 일본진출을 위해 일본을 찾았을 때, 한국은 미국이나 유럽 등 여러 나라보다 일본 내 영향력이 작다. 때문에 한국가수들은 일본팬에게 먼저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POP 콘서트’는 한국의 ‘젊은제작자연대’가 일본 공연기획사 K-wave와 손잡고 한류 음악 및 가수를 정기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젊은제작자연대에 따르면 ‘K-POP 콘서트’는 매년 2회의 공연을 기획하고 있으며, 한 번은 한국가요계의 톱스타를, 다른 한 번은 한국 신인가수를 소개하는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K-POP 콘서트’에는 화합의 차원에서 재일대한민국민단(민단)과 조총련계 학생 각 300명과 재일 한국기업 관계자들이 초대돼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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