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노라조, 8월 日열도 다시한번 달군다

8월11일 오사카 공연

김지연 기자  |  2006.06.29 11:27

가수 테이 노라조 등이 일본 오사카를 다시 한 번 뜨겁게 달군다.

이들은 오는 8월11일 오후 6시30분(현지시간) 일본 오사카 남바 해치에서 열리는 쇼케이스에 참석, 일본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 6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열린 '제1회 K-POP SUPER LIVE 2006 콘서트'의 연장선상에 있는 공연으로, 젊은제작자연대가 한국의 신인가수를 일본에 소개하는 무대다. 젊은제작자연대는 현재 한 번은 한국 가요계의 톱스타를, 또 한 번은 한국 신인가수를 소개하는 무대를 매년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이번 쇼케이스에는 일본 내 많은 팬을 갖고 있는 테이가 초청가수로 참석하며, 지난 '제1회 K-POP SUPER LIVE 2006 콘서트' 때 참석해 좋은 반응을 얻은 노라조, 신인 바나나보트와 LUG가 출연한다.

젊은제작자연대의 한 관계자는 "이런 한류공연에서 스타급 가수만 소개하는 것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수 있어 이렇게 신인들을 소개하는 무대를 열게 됐다"며 "일년에 한 두 번 정기적으로 쇼케이스를 열 계획이다. 이번 공연이 끝난 후 겨울과 내년봄에도 또 신인을 소개하는 무대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렇게 지속적인 공연을 통해 (젊은제작자연대가)신인가수를 소개하는 창구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며 "일본 현지 반응이 좋으면 일본 프로모션업계와 손잡고 일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관계자는 "오는 8월 쇼케이스가 총 1700석 규모의 공연장인데, 현재 1000장 정도가 나갔다. 기대보다 반응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일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열린 '제1회 K-POP SUPER LIVE 2006 콘서트' 무대에는 가수 신화, 테이, 노라조,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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