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주지훈은 멋지고 오만석은 편안"

영동(충북)=김수진 기자,   |  2006.07.14 10:00

가수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윤은혜가 출연작인 두 편의 드라마속 남자주인공에 대한 인상을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13일 충북 영동에서 진행된 KBS 2TV 16부작 월화미니시리즈 '포도밭 그 사나이'의 대박기념 고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은혜는 지난 3월 종영된 MBC 미니시리즈 '궁'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주지훈에 대해서"주지훈씨는 황태자다웠다. 모델출신이라서 그런지 굉장히 멋졌다"고 평했다.

이어 현재 파트너로 출연하는 오만석에 대해서는 "사진으로 먼저 보고 실물로 만났는데 말 그대로 정말 편안했다"고 말했다.

윤은혜는 또 "주지훈과 오만석 중 누가 연기호흡이 더 잘 맞는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주지훈씨와 오만석씨 중 누구와 연기호흡이 더 잘 맞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오만석씨와 나는 연기에 대해 의견이 서로 잘 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포도밭 그 사나이'는 서울 처녀 윤은혜가 창업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0억원에 달하는 가치를 지닌 할아버지의 포도밭에 가서 시골총각 오만석을 만나 벌어지는 사랑이야기다. 오는 24일 첫방송된다. <사진=구혜정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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