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손익분기점 돌파..수익금 분배는?

정형석 기자  |  2006.08.01 15:09

영화 '괴물'이 역대 최단기간 300만 관객 돌파 등 갖가지 흥행 신기록을 작성하면서 주식시장에서는 관련주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괴물'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흥행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영화 제작사와 투자업체들의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일 영화 '괴물'의 메인투자 및 배급업체인 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영화 '괴물'은 전날까지 개봉 5일만에 관객 315만9524명을 동원, 손익분기점(BEP)을 넘겼다. 이제부터 관객은 순수하게 영화제작 및 투자업체들의 수익으로 연결되는 것.

'괴물'의 순제작비는 113억원으로, 마케팅 비용을 포함한 예상 총제작비는 155억원이다. 이미 일본, 영국, 브라질 등과 700만 달러 어치의 해외 수출 계약을 통해 수익을 올렸다. 해외수출을 고려하면 300만 관객이 들면 BEP를 달성한다는 게 미디어플렉스측 설명이다. 향후 부가판권 수익도 1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업체들 중에는 제작사와 투자업체들이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 순이익을 투자사와 제작사가 6대4로 나누며 투자사들은 지분에 따라 수익금을 배분하게 된다.

메인투자와 배급을 맡은 미디어플렉스는 '괴물' 흥행으로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제작사인 튜브픽쳐스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세고엔터테인먼트도 각각 '괴물'에 10억원과 2억원을 투자, 투자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IHQ는 '괴물'의 제작사인 청어람 지분 30%를 인수키로 함에 따라 향후 영화 수익배분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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