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칼라, B.U.T로 '리노베이션'

김원겸 기자  |  2006.09.01 12:02

국내 최초의 한중합작그룹으로 지난해 중국관영 CCTV에서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더 칼라가 새로운 멤버를 보강하고 B.U.T(비유티)란 이름으로 돌아온다.

더 칼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 우주기획(대표 이승대) 측은 한국활동을 위해 중국인 원 멤버 쇼디 외에 2명의 한국출신 가수를 보강했다. B.U.T라는 팀 이름은 아름다움(Beautiful)과 독창성(Unique), 재능(Talent) 등 세 멤버가 가진 특성을 표현한 영문 앞글자를 조합해 만들어졌다.

B.U.T는 올가을 힙합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 댄스음악에 '블루비트 리듬'과 록적인 요소를 가미한 색다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블루비트는 다소 건조한 느낌의 유로 스타일 리듬으로, 강력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섹시미의 쇼디(肖迪ㆍ21)는 멤버 중 유일하게 더 칼라의 원년 멤버. 4년간 준비기간을 거친 쇼디는 중국에서 활동 당시 중국내에서 가장 권위있는 관영CCTV의 신인상에 선정하게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쇼디는 우주기획 이승대 대표가 지난 2002년 발굴해 트레이닝을 시켜왔다.

B.U.T의 새식구가 된 멤버는 에이미와 지영 두 사람.

지성미의 에이미(유정인ㆍ24)는 17년 동안 미국에 거주하며 원어민 수준의 영어실력으로 MC, 리포터,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가창력뿐만 아니라 연기력도 수준급이다.

야성미의 지영(김지영ㆍ21)은 이효리, 장나라, 업타운 등 유명 가수들의 댄서출신으로, 1년전 오디션을 통해 비유티에 합류한 멤버. 중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춤을 배우기 시작해 팀의 막내이면서도 모든 안무를 도맡고 있다.

9월 중순부터 본격 활동에 나서는 B.U.T는 "색다른 보이스 컬러와 화려한 무대매너로 특히 라이브에 강한 면모를 보여 주겠다"며 국내활동에 나서는 포부를 밝혔다.

우주기획 성국현 실장은 "한류가 그랬듯 한·중·일을 주축으로 하는 아시아 문화는 이미 국경을 초월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B.U.T는 언어를 비롯해 멤버 구성 등 여러모로 범 아시아적인 활동에 가장 유리한 입장"이라며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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