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김민선 사회로 제 7회 서울영화제 개막

전형화 기자,   |  2006.09.08 20:27

서울영화제가 8일 개막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서울영화제가 8일 오후 서울 스폰지하우스 종로에서 개막식을 열었다. 영화배우 엄태웅과 김민선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은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과 안정숙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하영상으로 막을 열었다.

태국의 평론가 안찰리 차이워라퐁과 김은영 프로듀서, 낸시랭 등 심사위원들은 무대인사에서 "새로운 형식의 영화들을 소개하는 만큼 관객들과 잘 소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막작인 터키의 '기후'가 상영되기 전에는 민규동 감독이 연출하고 김민선이 출연한 서울영화제 리더필름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30개국 143편이 상영되는 제7회 서울영화제는 8일부터 17일까지 스폰지하우스 종로(구 시네코아극장)와 낙원동 서울아트시네마(구 허리우드 극장)에서 열린다. <사진=홍기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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