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김희철, 14일 한달만에 퇴원

김원겸 기자  |  2006.09.13 12:03
14일 퇴원하는 슈퍼주니어 김희철. ⓒ<박성기 기자 musictok@>

교통사고로 입원치료중인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입원 한달만이 오는 14일 퇴원한다.

슈퍼주니어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희철이 담당의사가 퇴원해도 좋다는 진단을 내려 14일 퇴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확히 입원 35일 만의 퇴원.

김희철은 지난 8월10일 슈퍼주니어 동료 멤버 동해의 부친상을 조문하고 전남 목포에서 돌아오던 중 앞차와 추돌해 대퇴부 골절 등 전치 12주의 부상을 입고 서울 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김희철은 사고로 슈퍼주니어의 음반활동과 MBC 청춘 시트콤 '레인보우 로망스'에서 빠졌다.

김희철은 상태가 많이 호전됐지만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통원치료를 받으며 재활에 힘쓸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김희철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활동을 시키지 않고 치료와 재활에 전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예정됐던 슈퍼주니어의 2집 음반은 내년으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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