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핑클, 11월 나온다

오사카(일본)=김원겸 기자,   |  2006.09.17 10:00
활동중단 상태의 여성그룹 핑클.

핑클 소속사가 야심차게 준비중인 여성 4인조가 오는 11월 실체를 드러낸다.

DSP 이엔티는 그동안 올가을 데뷔를 목표로 10대로 이뤄진 4인조 여성 아이들 그룹을 극비리에 준비해왔으며, 이들은 '제 2의 핑클'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남성그룹 SS501의 오사카 콘서트를 위해 일본을 찾은 DSP 이엔티 이호연 대표는 16일 "11월께 여성 4인조가 데뷔한다"며 "일부에서 핑클과 비교하는데, 핑클과 음악이 전혀 다르다"고 소개했다. 여성 4인조는 풋풋한 10대 소녀들로 구성됐으며, 팀 이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DSP 이엔티 측은 가요계를 이끌고 있는 남성그룹에 비해 여성그룹의 활동이 많이 위축됐다며 과거 핑클과 S.E.S처럼 소녀같이 청순하고 풋풋한 이미지의 그룹을 기획하고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실제로 S.E.S가 해체된 후 핑클과 베이비복스도 사실상 해체를 맞았고, 여성그룹의 명맥을 이어오던 쥬얼리와 슈가도 멤버의 탈퇴로 앨범 출시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이다.

이효리와 성유리, 옥주현, 이진 등 네 여성으로 구성된 핑클은 1998년 데뷔해 S.E.S와 함께 여성그룹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핑클 멤버들은 아직까지 가수와 연기자, 뮤지컬, 방송진행자 등으로 맹활약을 펼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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