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효리, 애니콜 광고효과 '무승부'

전형화 기자  |  2006.09.21 09:23
전지현 이효리, 두 톱스타들의 CF 맞대결로 화제를 모았던 애니콜 휴대전화가 판매량에서는 일명 전지현폰이 이효리폰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여러가지 변수 때문에 광고사측에서는 두 톱스타들의 광고 효과는 무승부로 분석했다.

애니콜 CF를 제작한 제일기획 관계자는 21일 "전지현이 홍보하고 있는 슬림&J(모델명 B-500)가 현재 11만여대가 판매됐다. 또한 이효리가 홍보하고 있는 슬림&H(모델명 B-540)는 6만5000여대가 판매됐다"고 밝혔다.

판매 결과로만 본다면 전지현폰이 이효리폰보다 앞서고 있는 것. 하지만 여기에는 많은 변수 때문에 단순 비교는 힘들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우선 전지현폰은 8월 첫째 주에 출시됐으며, 이효리폰은 그보다 보름 뒤에 출시됐다. 또한 현재 슬라이드가 휴대전화 구입의 트렌드이기 때문에 폴더인 이효리폰보다 슬라이드폰인 전지현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게 제일기획측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두 휴대전화가 모두 DMB폰에 고가인데도 불구하고 상당한 판매를 이루고 있다. 여러 변수 속에서도 이 정도 판매를 이루고 있는 것은 두 모델의 위력이 상당한 것으로 판단된다. 광고사와 광고주측에서는 이효리와 전지현의 광고효과는 무승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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