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2년 여 동안 진행해온 라디오 DJ 자리에서 하차한다.
최강희는 지난 27일 KBS 2FM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 방송 중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며 "DJ를 그만 두게 됐다"고 밝혔다.
최강희는 '볼륨을 높여요'로 2004년 10월 처음으로 라디오 DJ를 맡은 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오는 10월8일 마지막 방송을 할 예정이다.
최강희는 이날 방송에서 "(청취자 분들에게) 너무 창피하다"며 "너무 어렵게 내린 결정"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라디오 방송 후 프로그램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정말 슬프다'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냐’'등 애청자들의 섭섭한 마음을 담은 글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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