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빌보드에 이름 올려보고 싶긴한데…"

김원겸 기자  |  2006.09.30 19:21
3집 쇼케이스를 갖는 동방신기. ⓒ<홍기원 인턴기자 xanadu@>

남성그룹 동방신기가 빌보드에 관한 질문을 받고 현재 활동에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동방신기는 30일 오후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3집 '"O" 正.反.合.' 쇼케이스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비처럼 '타임100'에 들어본다거나 혹은 빌보드 입성한다던가 등의 구체적인 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시아준수는 "아직 어디까지 가겠다 혹은 뭔가를 이루겠다는 것은 정하지 않았다"면서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3집 활동을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된다면 빌보드에 이름을 올려보고 싶기는 한데 아직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한)큰 꿈은 없고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우리의 음악을 팬들에게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 콘서트를 통해 많은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국내 약 70명의 취재진과 더불어 중국의 인라이트 미디어TV, 시나닷컴, 대중재선, 당대가단 홍콩의 TVB, 대만 연합보, 태국 채널V, 채널5, 포스트 투데이 등 해외언론도 참석해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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