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는 8일 KBS 쿨FM '최강희의 볼륨을 높여요'(89.1MHz) 마지막 방송에서 김장훈의 '그대로 있어주면 돼'를 열창하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최강희는 "처음에는 서태지와 아이들의 '굿바이'를 부르려고 했는데 바이브레이션이 안되는 관계로 김장훈의 '그대로 있어주면돼'를 부르게 됐다"며 "노래방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고 청취자와 게스트들에게 노래로 고마움을 표했다.
최강희는 "말주변도 없는 제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아서 행복하다"면서 "매일 같은 시간에 갈 곳이 있다는 것이 좋았다"고 밝혔다.
이 날 최강희는 쉐끼루 붐, 이진성, 김경록, 박지헌, 김새롬, 메이비, 노유진 등 지금까지 게스트로 등장한 동료 연예인들과 마지막 방송을 함께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이진성은 "'강짱'은 호흡을 맞춘 모든 게스트들을 편안하게 해줬다" 며 "더 좋은 모습으로 어떤 무대에서든 연기자로서 최선을 다할거라 믿는다. 최강희씨 영원히 행복하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강희의 뒤를 이어 가수 메이비가 한달 간 '볼륨을 높여요'의 임시 DJ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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