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팬티' 의상에 인터넷 '발칵'

김태은 기자  |  2006.10.10 08:30

가수 겸 탤런트 엄정화가 지난 9일 케이블 채널 tvN 개국특집쇼 '탄생! tvN'무대에서 선보인 파격 노출로 인터넷이 발칵 뒤집혔다.

엄정화가 이날 팬티 같은 짧은 팬츠에 검은색 그물무늬 스타킹 차림으로 9집에 실린 미발표 신곡 '컴투미(Cum2Me)'를 남성댄서들과 함께한 섹시 댄스로 공개했다. 일부 남성 댄서는 웃통을 벗은 채 엄정화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접촉했다. 이 같은 사진이 보도되며 '엄정화'는 10일 오전 현재 몇몇 포탈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화제다.

특히 신곡 제목인 'Cum2Me'의 'Cum'이 '오르가슴에 달하다, 사정하다'는 의미의 영어 속어라는 것이 알려지며 더더욱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엄정화의 30대의 나이를 생각할 때 너무 과도한 노출이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남성 댄스들의 타이트한 옷차림과 더불어 선정적이었다는 것이다. '보기에 민망했다', '배우로서의 엄정화를 생각할 때 실망했다'는 의견들이었다. 그러나 '항상 새롭게 도전하는 정신이 멋지다', '같은 여자로서 멋있다'라고 지지하는 의견들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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