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첫 영화로 영평상 신인상 타서 너무 기뻐"

부산=김경욱 기자,   |  2006.10.13 19:57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 출연중인 고현정이 제7회 부산영평상 시상식에서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고현정은 13일 오후 7시30분 부산 해운대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 부산 영평상 시상식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해변의 여인'으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고현정은 이날 드라마 촬영 일정에 시상식에 불참해 '해변의 여인'에서 함께 출연한 김태우가 대리수상했다.

김태우는 "고현정과 통화를 했는데 첫 영화로 수상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했다. 함께 한 스태프와 동료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달라며 불참하게 돼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며 수상 소감을 대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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