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빈랑'의 양 헝 감독과 '사랑은 이긴다'의 탄 취무이 감독이 제 1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 아시아 신인감독에게 수여하는 뉴커런츠상을 수상했다.
뉴커런츠 심사위원장인 이스트반 사보 감독은 영화제 폐막일인 20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 PIFF 파빌리온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 결산기자회견에서 올해의 뉴커런츠상 수상자로 중국의 양 헌 감독과 말레이시아의 탄 취무이 감독의 '빈랑'과 '사라은 이긴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빈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새로운 영화사적 가치와 전 배역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비롯, 압도적인 영상과 아름답고 고요한 순간들을 잘 담아냈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부산영화제의 유일한 극영화 경쟁부문인 뉴커런츠는 아시아 신인 감독의 작품 중 최우수작을 선정함으로써 아시아의 재능 있는 신인감독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갖는다. 수상작에는 3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은 이날 오후 7시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 야외상영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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