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의 여왕', 동남아 4개국 판매..日서도 '군침'

대만 GTV 선판매..일본 NHK 등 체결 눈앞..제 2의 한류 강풍 예고

김수진 기자  |  2006.11.09 17:01

현빈 성유리 주연의 KBS 2TV 새월화미니시리즈 '눈의 여왕'(극본 김윤희 윤은경ㆍ연출 이형민)이 대만 GTV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4개국에 선판매됐다.

제작사 윤스칼라의 한 고위관계자는 9일 오후 "'눈의 여왕'이 국내에 첫 방송되기도 전에 대만 등 아시아 4개국에 선판매됐다"면서 "현재 일본 HNK를 포함한 5개 정도의 방송사 등이 접촉중이며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보통의 미니시리즈의 경우 회당 제작비가 1억원 선. '눈의 여왕'의 경우, 해외 촬영을 비롯해 방송용 오디오가 아닌 영화용 오디오로 제작돼 총 20억원 선의 제작비가 소요된다"면서 "현재 해외판권 판매 수익으로 손익분기점을 넘긴 상태다"고 덧붙였다.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여러나라의 '눈의 여왕'에 대한 관심은 한류바람을 일으켰던 KBS 2TV '겨울연가'와 비교되며 '제 2의 한류' 강풍을 예고 하고 있는 셈이다.

더욱이 '눈의 여왕'의 연출자인 이형민PD는 지난 2004년 종영된 소지섭 임수정 주연의 KBS 2TV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연출자로, 일본에서는 이미 연출력을 인정받은 유명PD다. '눈의 여왕'은 이형민 PD와 한류스타 현빈의 만남으로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 일본내 한류 열풍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눈의 여왕'은 안데르센 동화에서 출발해 무명 복서 태웅(현빈 분)과 도도함이 하늘을 찌르는 얼음공주 보라(성유리 분)의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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