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눈썹 진할 뿐, 꽃미남이라 생각안해"

이규창 기자  |  2006.11.18 20:44
팬들에게 편지를 읽어주는 송승헌 ⓒ<박성기 기자 musictok@>

배우 송승헌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그다지 '꽃미남'이라 생각해 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15일 2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제대한 송승헌은 18일 오후7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가진 '아시아 팬미팅 2006' 행사에서 팬들과 'OX퀴즈' 코너를 진행하던 도중 이같이 말했다.

송승헌은 '자신을 꽃미남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난 내 자신이 그다지 '꽃미남'이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며 "단지 눈썹이 조금 진할 뿐이다"고 답했다.

이어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가을동화'의 송혜교와 같은 순수한 이미지의 여성이 좋다고 답하기도 했다.

송승헌은 군 제대 후 팬들과 처음 가진 공식 팬미팅 행사에서 편지를 낭독하며 눈시울을 붉히는가 하면, 군생활 도중 생긴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송승헌은 "입대한 지 얼마 안됐는데 상병 계급의 고참이 '가을동화'의 팬이라며 자신을 바라보면서 '은서야 사랑해'라고 해달라고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밝히며 "한국에서는 고참이 시키면 그대로 해야 하는 전통이 있어서 참 난감했었다"고 해외 팬들에게 부연 설명을 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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