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이혼뒤 첫 국내활동..KBS드라마로 복귀

김수진 기자  |  2006.11.22 16:42

탤런트 채림이 KBS 드라마를 통해 2년여만에 국내활동을 재개한다.

채림은 내년초 방송예정인 KBS 새 수목미니시리즈 '오달자의 봄'(극본 강은경ㆍ연출 이재상)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지난 2004년 11월 종영한 KBS 2TV 드라마 '오필승 봉순영' 이후 첫 드라마 나들이다.

더욱이 지난 3월 말 가수 이승환과 이혼한 이후 첫 작품으로 연예가 안팎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KBS 관계자는 22일 오후 "채림이 이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며 "23일 첫 대본 연습을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오달자의 봄'은 홈쇼핑에서 근무하는 노처녀 '오달자'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채림은 주인공 '오달자'로 등장, 전성기 당시의 발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드라마에는 채림 외에도 이혜영 등이 캐스팅됐다. 이혜영은 극중 홈쇼핑 쇼호스트로 등장해 채림과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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