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편당 제작비 3500만원 더 늘린다

이학렬 기자  |  2006.12.01 11:24

{초록뱀}미디어(대표이사 김기범)는 '주몽' 제작과 관련한 MBC와의 계약내용이 변경되면서 편당 제작비를 추가로 지급받는다고 1일 공시했다.

당초 MBC와 총액 123억6000만원의 계약을 체결하였으나, 이번 재계약으로 회당 3500여만원이 증액돼 매출총액이 134억원으로 증가했다. 편당 제작비는 1~30부는 2억600만원이고 31~60부는 2억4000만원이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 사랑받는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연기자 및 제작진의 제작환경 및 처우개선에 신경 쓸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초록뱀미디어는 '주몽' 뿐만 아니라 MBC 주간가족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MBC 수목미니시리즈 '90일, 사랑할 시간'도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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