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희·김준호 소속사, 상장사 합병 추진

합병 목적 등록법인신청서 제출

이학렬 기자  |  2006.12.07 08:27
개그맨 김대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등의 소속사인 파워펄스가 상장사와의 합병을 준비중이다.

7일 파워펄스는 상장법인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등록법인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파워펄스는 연예인 매니지먼트사로 김대희, 김준호, 안영미,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홍인구, 김진, 이상구, 김지민, 방실이, 안일권, 강일구 등과 전속계약을 맺고 있다.

대표이사는 양시헌이며 최대주주는 장형수 이사다. 장 이사의 지분율은 44.7%(3만4000주)다. 발행주식수는 7만6000주로 최대주주 외 개인 6명이 보유하고 있다. 양 대표가 2만3600주, 양시혁 감사가 3400주를 보유하고 있다.

2003년 3월에 설립됐으며 2004년까지 매출액이 전혀 없다가 지난해 1억1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손실은 3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3/4분기까지 매출액은 1억7900만원과 영업손실은 4억800만원.

회사의 주요 매출은 연기자의 출연료로 전체 판매의 94.2%를 차지하고 있다. 회사측은 "연기자의 계약에 따라 출연료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수입이 나고 있다"며 "연기자의 초상권 등을 이용한 판권, 캐릭터 사업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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