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저작권 논란을 불렀던 SBS 월화드라마 '사랑하지 않아'가 '사랑하는 사람아'로 제목을 바꿨다.
이 드라마의 제작관계자는 "작가와 연출부, 스태프들이 모두 모여 의논한 결과 '사랑하는 사람아'로 제목을 변경하기로 했다. '사랑하지 않아'를 가제로 보고 변경의 여지를 두고 있던 차였다"고 9일 밝혔다.
SBS프로덕션과 김종학프로덕션이 공동제작하고 '청춘의 덫' 등을 성공시킨 정세호 PD가 연출은 맡은 이 드라마는 '거북이', '어깨동무' 등의 가칭으로 불려오다가 '사랑하지 않아'라는 가제를 달게 됐다.
홍경민 김동완 한은정 박은혜 조동혁 등이 출연하는 '사랑하는 사람아'는 성향이 전혀 다른 다섯남매의 다툼과 사랑,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3,14일께 첫촬영에 들어가 내년 1월 15일 첫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