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탄생' 김태용,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

김현록 기자  |  2006.12.15 21:44

'가족의 탄생'의 김태용 감독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청룡영화상 감독상의 주인공이 됐다.

15일 오후 8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제 27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가족의 탄생'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감독상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태용 감독은 최고의 감독상 수상 후보로 꼽혔던 '괴물'의 봉준호 감독, '왕의 남자'의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유하(비열한 거리), 최동훈(타짜) 감독과의 경쟁 끝에 감독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기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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