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왕빛나 결혼, 예쁜 여인 보내 안타깝다"

이현수 인턴기자,   |  2006.12.29 20:43


인기리에 종영한 KBS2 '황진이'에서 황진이의 사랑 김정한 역으로 열연한 김재원이 종방연에 참석해 왕빛나의 결혼 소식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했다.

김재원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현대 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S 2TV '황진이' 종방연 행사에 참석해 왕빛나의 결혼 소식에 대해 묻자 "적절한 시기에 잘 가는 것 같다"고 웃으며 답했다.

김재원은 "왕빛나의 결혼 소식은 오늘 인터넷을 통해 알게됐다"며 "어떻게 그렇게 비밀로 할 수 있는지 좀 서운한 마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쁜 여인을 한 명 또 보내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장난스레 덧붙였다.

또 김재원에게 결혼 계획을 묻자 "아직은 때가 아닌것 같다"며 "나중에 좋은 분이 나타날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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