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5년여 만에 KBS 1TV '뉴스9'에서 하차하는 정세진 아나운서가 방송에서 아쉬운 소감을 드러냈다.
정세진 아나운서는 이날 '뉴스9'에서 "일단 어제 많이 울어 놓은 게 다행"이라며 잠긴 목소리로 시청자들에게 고별 인사를 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을 잊지 않겠다"며 "할 말은 많지만 벌써 시간이 다됐다. 건강하십시오"라고 말했다.
정세진 아나운서의 후임으로 김경란 아나운서가 1월1일부터 '뉴스9'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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