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보경, 전소속사와 법정분쟁

이규창 기자  |  2007.01.11 18:04

탤런트 김보경이 전 소속사로부터 전속계약위반 혐의로 피소돼 법정분쟁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보경의 전 소속사 제왕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에 "2005년 5월부터 2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나 2006년 3월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통보해왔다"며 전속계약위반을 이유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제왕엔터테인먼트측이 11일 언론사에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자, 김보경의 현 소속사 '엔터테인먼트 파란' 측은 "이미 수개월 전에 양쪽이 변호사를 선임해 소송을 진행중이다"며 "김보경이 영화와 드라마 등 활동이 활발해지자 언론에 알린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친구'에서 진숙 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김보경은 이달 개봉 예정인 영화 '여름이 가기 전에'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하얀거탑'에 강희재 역으로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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