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vs 아길레라, 라이벌 운명 '극과 극'

심재현 기자  |  2007.02.23 08:52

미국을 대표하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대조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1999년 같은해 데뷔해 라이벌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유명 두 여가수가 극과 극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

21일(현지시각) AP통신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삭발기행 후 재입소했던 재활원에서 하루도 안 돼 도망쳐 나왔다. 반면 그녀의 오랜 라이벌이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같은 시각 유럽공연을 마치고 휴스턴으로 복귀, 미국투어 첫 공연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브리트니가 재활원에 입소하고 수 시간 만에 도망쳐 나온 것은 일주일 만에 두 번째다. 브리트니는 지난 15일에도 프로스로드 재활센터에 입소했다가 하루 만에 탈출, 그 뒤 캘리포니아의 한 미장원에서 직접 자신의 머리를 밀어버리는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더욱이 브리트니는 지난해 11월 전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이혼 후 심한 노출을 일삼는가 하면 광란의 파티를 즐기는 등 방탕하고 기이한 생활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어 연일 언론의 집중공격을 받고 있다.

반면 브리트니와 쌍벽을 이루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11일(현지시각) 열린 제49회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성 팝보컬상을 차지하며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지난해 11월 파경을 맞은 브리트니와 달리 그래미상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 남편 조던 브래트먼과 함께 등장해 여전히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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