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김동호-이용관 공동위원장 체제로

김현록 기자  |  2007.02.24 09:48


올해로 12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김동호(사진) 이용관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로 개편됐다.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동호 집행위원장과 현 이용관 부집행위원장을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위촉한다는 조직개편안을 승인했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김동호 집행위원장은 해외 업무를, 이용관 공동 집행위원장은 국내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라며 "부집행위원장직에는 기존의 안성기 부위원장 외에 월드시네마 프로그래밍을 담당하고 있는 전양준 프로그래머와 부산문화방송 국장이자 PIFF 집행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병율씨가 추가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한편 2002년부터 한국영화 프로그래머로 일해 왔던 허문영 프로그래머가 영화 제작일을 위해 사임했고, 후임에 조영정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 회고전 담당 코디네이터와 영화평론가 이상용씨가 위촉됐다. 허문영 전 프로그래머는 시네마테크 부산의 원장직은 계속 맡는 가운데 새롭게 페스티벌 어드바이저로 위촉됐다.

이와 함께 박도신 프로그램실 실장은 프로그래머 겸직으로 발령을 받았고, 이수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를 월드 시네마 특별전 담당 프로그래머로 승격됐다. 사무국장직에는 영상센터 TFT 팀장을 담당했던 강성호씨가 선임됐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12회 부산국제영화제 사업계획 및 예산안도 승인됐다. 올해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국비 13억원, 시비 28억원(영화제 지원금 18억원, 필름마켓 지원금 10억원) 을 포함해 모두 74억원으로 결정됐다. 가칭 '아시아영화연기자 대회' 창설, 관객 친화형 영화제 지향, 부산영상센터 '두레라움' 착공 등이 주요 사업 계획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PD들이 섭외하고 싶어하는 1등 연예인
  2. 2"어느 각도에서나 최고" 방탄소년단 지민, 미술 작품 재탄생
  3. 3'김민재 또 벤치' 다이어·데리흐트 센터백 재가동... 뮌헨, 프랑크푸르트전 선발 발표
  4. 4'개막 한달 넘었는데' 롯데 아직도 10승도 못했다... 2연속 영봉패 수모, 살아나던 타선 다시 잠잠
  5. 5이정후 '미친 수비', 머리 휘날리며 전력질주→안타 확률 0.700 잡았다! "괜히 바람의 손자 아냐" 극찬
  6. 6'토트넘 유일' 역시 손흥민! EPL 올해의 팀 후보, 상위 20인 포함... 홀란-파머-살라 등 경합
  7. 7'도하 참사→A대표팀 사령탑?' 황선홍 감독 "뒤에서 작업 안 해, 나는 비겁한 사람 아니다" 부임설 전면 반박 [인천 현장]
  8. 8'미쳤다' LG 천재 타자 김범석, KIA전 역전 투런포 폭발! 시즌 2호 아치 [잠실 현장]
  9. 9[공식발표] '4월 타율 꼴찌' 한화이글스, 1군 타격코치에 강동우 코치 콜업
  10. 10'골키퍼를 또 사?' EPL 대표 영입 못하는 구단 첼시, 이번엔 프랑스 국대 노린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