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의 팬들이 관련 단행본 발간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또 이를 정지훈과 임수정 등 배우들과 박찬욱 감독을 비롯한 스태프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인터넷 '싸보괜을완소하는사람들'('싸이보그지만 괜찮아를 완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 팬카페 회원들은 오는 3월 초 발간을 목표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단행본 을 만들고 있다.
책에는 관객들과 전문가들의 리뷰, 각종 언론매체에 게재된 관련 기사, 무대인사 후기, 패러디 작품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또 베를린 국제영화제 관련 소식 등도 포함된다.
팬카페 회원들은 지난 1월 각 인터넷 사이트에 퍼져 있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관련 자료들을 수집, 선별하고 이후 원고 구성과 디자인 작업을 마친 뒤 오는 3월 초 발간될 예정이다.
이들은 모두 1000부를 발간해 순수 증정용과 팬들의 소장용으로만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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