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과 이영아가 26일 올해로 제8회를 맞는 전주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민병록)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태성은 2004년 '슈퍼스타 감사용'으로 영화계에 데뷔, 2005년 김정은과 함께 '사랑니'에서 30세 학원 강사를 사랑하는 17세 고교생 제자 연기를 펼쳤다. 특히 지난 2001년 도쿄 지하철에서 취객을 구하고 세상을 떠난 고(故) 이수현씨를 소재로 한 한일 합작영화 '너를 잊지 않을꺼야'의 주연배우로 출연, 한류스타로 급부상중이다.
2005년 데뷔한 이영아는 KBS드라마 '황금사과'에서 낙천적인 성격으로 동생들을 키워내는 경숙 역할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MBC 일일연속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에서 과외선생님과 결혼한 20살 철 없는 새색시 역할을 선보였다. 이영아는 '귀신이야기'(감독 임진평·제작 튜브픽쳐스)의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이들은 데뷔 이래 다양한 역할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열정적으로 연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달라 보였다"며 "두 배우의 프로 정신과 젊은이다운 열정이 전주국제영화제의 지향점과 맞아 떨어져 홍보대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태성과 이영아는 오는 4월2일 제8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는다. 이들은 전주국제영화제 기간(4월 26일~5월 4일)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관객과의 대화, 핸드프린팅 행사, 일일 자원봉사자 체험 등의 활동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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