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그룹 F4, 첫 전원 내한

오는 9일 처음으로 네 멤버 전원이 내한하는 F4. ⓒSM 엔터테인먼트

대만 인기그룹 F4가 오는 9일 처음으로 4명 전원이 한국을 방문한다.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폭넓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F4는 대만 관광국의 요청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만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오는 7일에는 일본 도쿄, 9일에는 서울에서 각각 대만 홍보대사 위촉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대만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MC, 영화배우, 가수 등 각자 다른 영역에서 활발한 개별 활동을 펼치고 있는 F4는 이번 대만 홍보대사 활동을 위해 함께 모여 홍보CF를 촬영했을 뿐 아니라 F4의 이름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가질 예정이어서, 오랜만에 F4의 이름으로 함께 뭉친 네 명의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F4멤버 전원이 함께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한국 팬들에게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F4 내한 기자회견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 룸에서 약 한 시간 동안 개그맨 김경식의 사회로 진행된다.

한편, F4는 대만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4월2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국과 일본 팬 5500명을 초대해 대규모 팬미팅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