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훈과 지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웅과 미애는 한밤중 이사를 감행한다. 그러나 막상 두 사람이 들이닥치자 종훈은 지웅 가족을 따뜻하게 반겨줘 모두를 의아하게 만든다.
혜경은 상현을 만났다는 재두를 탓하며 상현과 헤어지게 된 건 은주한테 잘된 일이라며 단정 짓지만 은주는 마음이 아프다.
오님과 우찬의 관계를 확실히 알게 된 금화는 오님을 나무라며 우찬과의 관계를 정리하라고 한다. 오님은 자신의 우찬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쏟아낸다.
오님은 금화의 속을 아프게 하는 것이 괴롭고, 금화 역시 오님이 상처받을까봐 걱정스러워 두 모녀가 눈물을 흘린다. 한편 태준은 우찬과 오님이 계속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우찬에게 당장 미국으로 떠나라고 소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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