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입대를 하는 god 김태우가 2년 뒤 좋은 노래를 만들어 돌아오겠다며 자신을 잊지말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김태우는 20일 오전 12시30분께 강원도 춘천시 102보충대 앞에 나타나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짧게 자른 머리가 어색한 듯 검은색 모자를 쓰고 나타난 김태우는 "담담한 심정"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2년이란 시간이 길지만 열심히 하고 오겠다. 팬들에게 김태우가 드릴 수 있는 선물은 2년 뒤 좋은 노래로 돌아오는 것"이라며 자신을 잊지 말고 기다려 달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태우는 군복무 기간동안 중국어 공부를 통해 향후 중국 진출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김태우는 "박진영 형이 해준 말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틈이 나는데로 중국어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라며 "형이 향후 중국 음악시장이 커질 것이라고 말해줬다. 중국어 공부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태우는 "박준형 형은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했다"며 "몸 조심히 잘 다녀오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태우의 군입대 현장에는 그의 팬 50여명이 나타나 노래 '하고 싶은 말'을 불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들은 김태우가 떠나는 길 뒤에서 "사랑해, 기다릴께"라고 소리치며 김태우의 가는 길을 함께 했다.
김태우는 이날 102보충대에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년간 군복무를 하게 된다.
한편 김태우는 군입대 전날인 19일 박진영 박준형 데니안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머리를 자른 뒤 일찍 집으로 귀가해 가족과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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