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석호필보다 조인성이 더 좋아"

유순호 기자  |  2007.04.24 12:44
김수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중견배우 김수미가 화제의 토크쇼 '무릎 팍 도사'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김수미는 25일 방송될 MBC '황금어장'의 '무릎 팍 도사'에서 "배우란 핑크빛 감성이 살아있어야 한다"며 2, 30대의 젊은 '인기남'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최근 미국 인기 TV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의 주인공 '석호필'(본명 웬트워스 밀러)이 이상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김수미는 이날 방송에서 "조인성은 30대에 좋아했던 제임스 딘이 살아 돌아온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배우"라며 "석호필보다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여러 편의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 신현준에 대해 "아들 같은 배우로 자신을 어머니처럼 잘 모시는 효자 같은 배우"라고 칭찬했다.

29세 때부터 '전원일기'의 일용엄니 역을 맡아 20여년을 보낸 김수미는 "동기인 김영애씨가 멜로물을 다 섭렵한 때이고 마땅히 할 것도 없었고 일주일에 한 번 나가는 것 누가 알아나 볼까 하는 마음에 시작했는데 그 후로 20여년을 일용엄니로 살게 됐다"고 말했다.

또 김수미는 '무릎 팍 도사'의 MC 3인방에 대한 첫 인상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올라이즈 밴드의 우승민에 대해 "성실해 보이나 초년고생을 좀 했을 것만 같다. 노력을 많이 해야 할 것 같고 왠지 결혼 했을 것 같은 인상이다"고 말했으며, 유세윤에게는 "끼가 넘치고 재주가 많아 보이는데 너무 다 드러내서 내면이 없어 보인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강호동에 대해서는 "100%, 110% 성실해 보인다"는 칭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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