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장' 김광규, 25일 부친상

김현록 기자  |  2007.04.26 09:25
탤런트 김광규. 사진제공=TN엔터테인먼트

'공실장' 탤런트 김광규가 부친상을 당했다.

김광규의 부친 김향석씨가 25일 오전 뇌출혈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지난 1월 뇌출혈로 쓰러진 뒤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김향석씨는 최근 상태가 악화돼 결국 숨졌다.

현재 방송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헬로! 애기씨'를 촬영중이었던 김광규는 촬영 일정을 미루고 빈소가 마련된 부산으로 달려갔다.

김광규는 MBC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공실장 역을 맡아 톡톡 튀는 감초 연기를 선보이며 인기를 모았다.

'헬로! 애기씨'에서는 곽부장 역을 맡아 열연중이다. 그러나 당분간 김광규의 촬영 분량이 없어 드라마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드라마 관계자는 전했다.

빈소는 부산 고신의료원 복음병원 영안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27일 오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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