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 나혜미 첫등장, 논란 속 기대 증가

유순호 기자  |  2007.04.27 06:56
신인 탤런트 나혜미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정일우의 새 여자친구로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신인 탤런트 나혜미(17)가 26일 방송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나혜미는 이날 방송에서 풍파고등학교로 전학온 학생으로 민용을 담임교사로 맞는다. 민용에게 빼앗긴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교무실에 몰래 숨어들었다가 같은 시각 오토바이 열쇠를 찾으러 온 윤호(정일우)와 함께 몸을 숨기는 신세가 된다.

예사롭지 않은 첫만남을 가진 이들은 편의점과 한밤의 놀이터 등에서 잇따라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조금씩 관심을 가지게 된다.

나혜미의 중간 투입 소식이 알려진 당시 '거침없이 하이킥'의 열성팬들은 게시판에 대거 몰려와 윤민(윤호, 민정)라인을 지켜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심지어 나혜미의 안티 세력까지 대거 등장하는 등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과열 양상을 보였으며, 급기야 연출자인 김병욱 PD가 직접 게시판에 글을 올려 진화에 나서기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날 나혜미의 출연분이 방송되자 시청자들은 방송에 앞서 김 PD가 설명한대로 기존의 러브라인을 크게 흔들지 않는 선에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정도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민정과 함께 식사를 하던 윤호가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주겠다는 민정의 말에 실망하며 뛰쳐나온 후 우연히 만난 혜미와 삼각김밥을 먹는 장면도 앞으로 민정 윤호 혜미를 둘러싼 삼각관계를 예상케 했다.

이날 방송후 홈페이지 게시판과 유명 인터넷 사이트 갤러리는 나혜미에 대한 비난 일색에서 기대 증가로 변화하는 분위기를 보였다. 또 혜미를 손봐주겠다고 말한 유미(박민영)와의 관계에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종영을 2개월여 앞둔 '거침없이 하이킥'이 새 인물의 투입으로 또 한번 상승세를 탈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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