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채연 '물쇼', 브라운관 달궜다

김지연 기자  |  2007.04.29 13:22
가수 서인영과 채연(오른쪽)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섹시가수 서인영과 채연이 화끈한 무대로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궜다.

이들은 29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물쇼' 컨셉트로 스페셜 스테이지를 꾸몄다. 특히 이날 방송은 서인영이 당초 입었던 하얀 블라우스가 물에 젖으면서 검은 색 속옷이 드러나 방송에 부적합하다는 판단으로 재녹화하기도 했다.

이날 서인영과 채연은 먼저 채연의 4집 타이틀곡 '마이 러브'를 부른 뒤, 의상을 바꿔입고 '물쇼' 컨셉트로 서인영의 '너를 원해'를 함께 불렀다.

서인영은 당시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처음부터 의상을 두 벌 준비했고, 처음 의상이 방송에 조금 부적합하다고 들었고 그럴 경우 재녹화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들의 스페셜 스테이지는 방송 전부터 네티즌들의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서인영 측 관계자는 "네티즌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너를 원해' 마지막 공중파 무대인데 이렇게 큰 관심을 받아 감사하다. 또 방송사 측에서 많은 신경을 써주셨다"고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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