션, 정혜영 향해 "당신과 사는 매일이 행운의 날들"

미니홈피 통해 사랑의 편지

김지연 기자  |  2007.04.30 12:05
션이 아내 정혜영에 대한 사랑을 고백하며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사진.

연예계 공인 잉꼬부부 가수 션(본명 노승환)이 최근 둘째 아이를 임신한 아내 정혜영에게 고마움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끈다.

션은 29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You are So Beautiful'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션은 "내가 살면서 가장 행운이라 생각하는 것은 당신과 결혼한거다. 또 살면서 제일 잘한 일은 당신에게 하나님을 전한 것이고 내게 가장 큰 행복은 당신이 예수님을 알아가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라며 "당신의 하음이, 하랑이에 대한 고백들이 내게 얼마나 큰 감사의 제목이 되는지 모른다"고 적었다.

이어 션은 "우리 결혼식 비디오에 나오는 음악에 'everyday is my lucky day'라는 가사가 있는데 나도 매일 그런 고백을 하며 산다"며 "당신과 사는 매일매일이 내겐 가장 큰 행운의 날들"이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션은 또 "여자는 웨딩드레스 입고 결혼할 때 가장 예쁘고, 아이를 가졌을 때 가장 아름답다"며 "나는 당신의 가장 예쁘고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본 행운의 남자"라고 적었다.

이어 션은 두번째 아이를 임신한 아내를 향해 "나는 당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두번째로 보게 됐다. 항상 아름답지만, 혜영아. 'You are So Beautiful'"이라고 다시 한번 고백해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정다운 모습과 끊임없는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두 사람은 2004년 10월8일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 뒤 2006년 1월 첫 딸 하음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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