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SBS '엔젤'(가제)를 촬영중인 배우 장진영이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현지 동행중인 드라마 관계자는 3일 스타뉴스와의 국제전화통화에서 "지난달 29일 밤 (현지시간) 뉴욕 맨하튼 시내에서 촬영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던 장진영이 타고 있던 밴이 타 차량과 충돌해 차량 앞부분과 범퍼가 대파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차량이 많이 부셔졌음에도 다행히 장진영과 동승한 사람들은 다친 곳이 없어 따로 치료는 받지 않았다"며 "장진영이 많이 놀랐음에도 동요하지 않고 드라마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버지니아공대에서 있었던 한국계 미국인 총기 난사 사건의 영향에 대해서는 "사건 초기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약간 긴장했으나, 현지 분위기는 촬영하기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로비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엔젤'은 오는 9월 방송 예정으로, 현재 미국 곳곳을 돌며 촬영중이며 오는 25일경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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