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석 감독 "유아인 처음 만나 반했다"

윤여수 기자  |  2007.05.04 17:21

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의 노동석 감독이 주연배우 유아인과 처음 만나 그에게 반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노동석 감독은 4일 오후 서울 종로 스폰지하우스에서 열린 영화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유아인을 처음 봤을 때 반했다"고 털어놓았다.

노 감독은 "물론 외모도 좋았다. 그러나 캐스팅을 위해 만났던 다른 배우들과는 굉장히 다른 느낌을 갖고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유아인이 나를 보는데 긴장하고 있었다"면서 "그에게는 배우 이전에 20살의 자연인 유아인으로서 모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노 감독은 "청춘하면 유아인이 떠오른다"면서 "이 영화의 진짜 주인은 유아인이 아닐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이 제너레이션'으로 팬층을 확보한 노동석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는 총을 갖길 원하는 스무살 청춘과 열심히 생계를 꾸려가며 록밴드 드러머를 꿈꾸는 또 다른 청춘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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