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미국 TV시리즈 '타잔'의 주연을 맡아 인기를 누렸던 고든 스콧이 80세의 일기로 사망했다.
4일 AP통신은 스콧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존스홉킨스 병원에서 심장 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스콧은 라스베가스의 한 호텔에서 구조요원으로 일하던 중 할리우드 프로듀서 솔 레서에게 캐스팅 됐다. 그는 200여명의 경쟁자들을 제치고 7년동안 '타잔'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또 24편의 영화에도 출연했다.
'타잔'의 작가인 미 소설가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손자인 댄튼 버로스는 "스콧은 할아버지가 탄생시킨 타잔에 가장 부합되는 인물이었다"며 "타잔을 훌륭하게 연기해 냈다"고 전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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