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용은 6일 방송된 MBC FM4U '박명수의 펀펀 라디오'(연출 김빛나)에 출연해 여자친구와 사랑에 빠지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정재용은 "(여자친구를) 4년동안 만났다"면서 "최근 인터뷰 때나 6집 앨범 활동할 때 수차례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밝혔는데 대중들이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더라"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그는 "길거리에서 헌팅으로 만났다"면서 "2층 센드위치 집에서 빵을 먹고 있는 그녀를 보고 마음에 들어서 내려오라고 해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셨다.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있었는데, 모두들 다 같이 내려오라고 해서 지인이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 음식과 술을 대접했다"고 밝혔다.
정재용은 "4년동안 예쁜 사랑을 했다"면서 "4년이면 오랜 세월이겠지만 나에게는 한 없이 짧았던 기간이다. 결혼을 하는 것은 노력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지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진행하는 케이블 채널 M.net의 '재용이의 더 순결한 19' 진행과 관련해 연예인들에게 심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냐는 질문에 "방송의 재미를 위해 어쩔 수 없었다"면서 "대학축제를 다녀봐도 인상을 찌푸리는 사람보다는 속시원하다는 사람들이 많다. 예전 앨범활동할 때보다 지금의 모습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재용은 이어 "진행과 관련해 연예인분들보다는 더 겁나는 사람이 있다"면서 "한번은 김태촌씨를 다룬 적 있는데 겁나서 김밥을 못사러 간 적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재용은 또 공중파로 복귀할 생각이 없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그런 생각이 없다"면서 "무슨 목표를 가지고 '재용이의 순결한19'를 진행한 것이 아니다. 즐기면서 하다보니 성장한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정재용은 지난 1월6일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7살 연하 패션모델인 여자친구 조윤선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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