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건 "섹시이미지로 인한 편견은 버려주세요"

김지연 기자  |  2007.05.09 09:07
가수 길건.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근 싱글 앨범 '본 어게인(Born Again)'으로 활동을 재개한 길건이 섹시한 의상과 춤 때문에 편견을 갖는 사람들에게 당부의 말을 해 눈길을 끈다.

길건은 싱글 앨범 타이틀곡 '흔들어봐'로 섹시한 춤을 선보이는 한편 최근에는 섹시미가 물씬 풍기는 화보를 찍었다.

하지만 길건이 독실한 기독교 신자임이 알려지면서 '기독교인이 어떻게 그런 옷을 입을 수 있냐' 혹은 '춤이 너무 야한 것 아니냐'는 등의 비난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에 대해 최근 만난 길건은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보여지는 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지는 않았으면 한다"며 "'기독교인이 어떻게 그럴 수 있냐'는 비난은 옳지 않은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또 길건은 "여자 댄스가수로서 섹시한 의상을 당연히 입을 수 있는 것이다. 또 이는 컨셉트일 뿐 길건이란 사람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섹시한 이미지 뿐 아니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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