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지하철 성추행범 5명과 주먹다짐

김원겸 기자  |  2007.05.10 17:09

가수 김장훈이 지하철 성추행범과 주먹다짐을 벌였던 경험을 들려줬다.

김장훈은 11일 오전 방송예정으로 최근 녹화를 진행한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들려줬다.

김장훈은 "지하철에서 성추행 범을 만난다면 말로만 타이를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서 바로 일격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일화를 공개했다.

김장훈에 따르면 한 번은 지하철에서 성추행 범을 만나 그 사람에게 일격을 가했는데, 그 사람의 일행 4명이 같이 덤비는 바람에 서울 불광동에 내려 싸움이 붙고 말았다. 5대1의 싸움이라 김장훈이 열세여서 결국 장훈만 맞고 끝나 버렸다고.

이에 MC를 맡은 최화정, 김원희, 이영자 등 삼색녀는 그 일행을 이기지는 못했지만 약한 여자를 대신해 맞서준 김장훈에게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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