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멤버 이진이 SBS 대하사극 '왕과 나'를 통해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이진은 오는 6월 첫방송되는 '왕과 나'에서 정현왕후 윤씨 역을 맡는다. 윤씨는 성종(미정)의 세번째 왕비로 여주인공 폐비윤씨 소화(구혜선 분)와 최대 라이벌이다.
성종의 첫번째 부인이 죽가 인수대비의 총애를 받아 강력한 중전후보가 됐으나, 정치투쟁에 밀려 후궁으로 지내다가 소화가 궁전에서 폐출되자 왕비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생모인 소화를 잃은 어린 연산군에서 어머니의 역할을 해주지만 자신이 나은 진성대군이 보위에 오르면서 모후가 된다.
이진은 MBC '논스톱'에서 시트콤 연기에 입문한 후 지난해 5월 MBC 베스트극장 '사고다발지역'을 통해 정극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진 측은 "50부작 사극에서 중요한 배역이라 기대가 크다. 꾸준히 연기연습을 해왔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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