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이 이효리와 주연을 맡았던 단막 드라마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연출 차은택)의 국내 방송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나타냈다.
이동건은 4일 일본 도쿄 스튜디오 코스트에서 열린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일본 시사회에 앞서 도쿄 오쿠라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의 평가가 서운하고 아쉬웠다. 일본에서는 그런 문제가 생겼던 점이 조금은 빠져나가고 방송만을 앞두고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았든, 일본에서는 제대로 편집이 돼 방송을 앞두고 있어 너무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차은택 감독은 "편성 사정상 촬영분량이 많이 편집돼 이상하게 결말이 났지만 일본 방송분에는 이런 점들이 보완될 것"이라며 "고생한 만큼 결과도 좋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은 45분 분량의 네 편으로 나눠 오는 17일과 24일 CS후지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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